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급등,코로나 백신 글로벌 임상 3상 첫 승인

SK바이오사이언스 주가 급등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 중인 코로나 백신에 대하여 처음으로 임상시험 3상을 승인받았다.
국내 개발 백신 중에서는 최초로 임상 3상에 돌입함에 따라 주가도 이에 크게 화답했다. 장 중에 상한가를 기록했으나 종가는 한 호가 부족한 전일 대비 29.68% 상승한 301,500원에 마감하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투자자들에게 매우 익숙한 회사일 것이다. 지난 3월 초에 공모가 65천 원에 상장할 때 경쟁률이 1275:1이었고 상장 첫날 사상을 기록하고 따상상까지 기대를 한 몸에 모았던 주식이었다. 오늘 카카오 뱅크와 크래프톤을 매도한 투자금이 많이 쏠렸다는 분석도 있다.

오늘 SK덕분에 백신 관련주들도 동반 급등했으며 삼성 바이오, 셀트리온을 비롯 대형 제약 바이오주도 좋은 주가 흐름을 보였다.

SK바이오사이언스

 

백신은 내년 상반기 상용화 목표

백신 후보물질인 'GPT510'임상 3상을 승인받았고 상용화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들 알다시피 임상 3상을 승인받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다. 임상 시험과정에서 효능뿐만 아니라 안전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선결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코로나 백신의 특징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이고 이는 독감 백신 등에 오랜 기간 적용한 것이라 안전성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한다. 또 초저온 유통과정이 필요 없다고 한다. 이는 유통기한을 상대적으로 길어지게 할 수 있는 큰 장점인 것이다. 

 

SK바이오 사이언스 향후 주가 전망

 

오늘 SK바이오사이언스 덕분에 삼성 바이오도 장 중에 사상 최고가를 찍었으며 호실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에스디 바이오센서 같은 진단키트 주들도 주가가 점프해 주었다. 오늘 특이점은 코스피지수가 조정받았음에도 코로나19 백신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을 해 주면서 제약 바이오 섹터가 더 두드러지게 보이는 날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주가

코로나19는 현재 예상 밖으로 장기화가 전망되고 있다. 백신 관련 주들의 급등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충분히 예상이 되는 상황이다. 한양증권에서는 올해 100억 달러인 코로나 백신 시장이 25년도에는 150억 달러를 돌파한다고 하니 백신 관련 산업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업체 전반에 매출 증가는 충분히 짐작이 되는 상황이다. 

특히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을 성공적으로 개발한다면, 해외 수출로 엄청난 매출이 이루어질 수 있다. 선진국이 아닌 나라들은 아직까지 코로나 백신 투약률이 20% 미만이라고 한다. 백신 수출이 되면 그 판매액은 조 단위라고 하니 그 성장성은 위로 매우 크게 열려있다고 할 수 있겠다. 

 

*본 내용은 투자에 단순 참고를 위한 개인 의견이며 투자에 대한 최종 결정과 판단은 본인의 책임에 따르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