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코스피 3천 시대이지만 참 지루하고 별 재미가 없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지수라도 확 급락하면 내 종목이 하락해도 지수 핑계를 대고 위안을 삼을 수 있다.
소위 내 것만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균적으로 다들 하락을 경험하기 때문이다.
누가 보아도 3천 포인트면 지수 탓을 할 수도 없고 주가는 오르고 내리고 등락만 반복하니
지치고 힘든 것이다.
바로 이런 박스권 장세 , 즉 횡보장이 가장 투자자들에게는 어려운 시기이다.
특히 작년 하반기에 쭉쭉 뽑아주던 주도주들이 지금 맥을 못 쓰고 있다.
작년에 큰 수익을 주었던 2차 전지 관련주나 바이오주식들이 영 매가리가 없다.
하지만 지금 이런 장세가 항상 우량주를 싸게 모을 수 있는 기회이다.
삼성전자를 좀 살펴보자.
삼성전자의 요즘 패턴은 작년 8월~11월까지 지루했던 구간과 유사하게 지금 또 같은 패턴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그 유명한 삼각수렴의 패턴으로 이평선이 모두 응집하고 있다.
이런 경우 에너지를 응축하고 있으며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다.
조만간 위던 아래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 패턴을 보여준다.
초보자들이 가장 주식을 잘 모아가야 하는 지점이 이렇게 20일, 60일 이동평균선에 주가가 달라붙어 움직일 때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오랜 경험상 항상 20 이평선과 이격을 보이면 반드시 좁히고 가게 되며,
이평선에 부딪혀서 에너지를 모으면 위로 튀어 올라가는 힘이 더 생기게 된다.
수급은 주포인 외국인이 계속 매집하고 있는 것이 보인다.
단기 이동평균선이 장기 이평선을 뚫고 올라가는 골든크로스가 나오는 시점을 잘 잡아서 매수하면
단기에 수익도 걷을 수 있으니 잘 지켜볼 시점이다.
기술적으로 가장 쉽게 안전하게 매수하는 시점이 바로 골든크로스 나올 때이다.
이렇게 지루할 때에는 크게 잃지 않을 수 있다.
항상 지루할 때, 저기 96,000원에 매수한 분들을 생각하면서 힘을 내고 부지런히 모아가자.
십만 원 밑에서 수량 많이 늘릴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면서,
지루한 장에서는 단타 수익보다 우량 주의 씨를 뿌리는 자산 증식의 시기로 생각하면 잘 버틸 수 있다.
2021.02.25 - [재테크/주식] - 삼성전자는 주식이기 전에 훌륭한 자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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