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으로 돈을 버는 가장 기본적인 원리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트레이딩의 관점에서 보면 주가가 하락할 때, 특히 폭락하게 되면 이때 쓸어 담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의 본성이 이를 가로막기 때문에 주식이 어려운 것이다.
그럼 주식이 하락할 때 일반적인 우리 심리의 변화를 한 번 살펴보자.
관심 갖고 지켜보고 있던 종목이 조금 하락하게 되면 기회라고 생각하고 매수를 하기 시작한다.
한 번에 다 사버리는 분들도 있고 좀 경험이 있는 분들은 서서히 분할 매수에 접어든다.
그런데 문제는 예상 밖에 큰 하락이 나오게 되면 이제 멘붕이 오게 된다.
무슨 악재가 있는지 공시나 뉴스를 찾아보아도 별다른 것이 없는데 크게 하락하는 것이다.
이 때는 매수를 멈추고 지켜보게 되며 매수를 너무 일찍 한 것이 아닌가 하고 후회감이 밀려온다.
더 크게 하락하기 시작하면, 이제 불안감이 들게 된다.
다음 날 또 하락하면 이제는 공포감이 엄습한다.
심장이 두근거리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심한 경우에는 매도 버튼을 눌러 통으로 손절을 하고 손실확정을 해 버리게 된다.
그러고 나면 그다음 날 주가가 다시 오르기 시작한다.
자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는가?
손실이 더 커질 수 있었으니 매도한 것이 잘한 것일까?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렇게 반복하면 계좌는 금방 녹게 되고 큰 실패를 하게 된다.
"공포에 매수하라"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기업의 구조적인 문제 변화가 없는데 주가가 급락하면 이것이야 말로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공포감이 들 때가 바로 절호의 기회이다.
이때 쓸어 담아야 한다.
주가가 급락한 첫 번째 이유는 개인들의 투매가 나오는 것이며, 두 번째는 기관들의 loss cut 물량, 즉 손절매 물량이 나오는 것이다.
기관들은 정해진 손절 원칙에 따라, 더 보유하고 싶어도 주가가 떨어지면 판매를 할 수밖에 없다.
우리 개인은 이런 규정이 없다. 언제든지 팔고 사고 내 맘대로 할 수 있다.
그럼 주가가 급락해서 공포감이 들게 될 때 우리가 실행해야 하는 것은 아주 단순하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자금을 한 번에만 투입하지 말라.
그리고 천천히 매수를 지속하자.
마음이 쫄 리면 절대 안 된다.
그렇게 올랐을 때 사고 싶었던 주식이 드디어 하락하는데 이때 못 사면 안된다.
주식이 이렇게 힘든 것이다.
우리의 본성과 반대로 해야 하는 연습이 필요한 이유이다.
연습하면 다 할 수 있다.
"돈 벌기가 얼마나 어려운가! "
용기를 내서 하락할 때 사고 싶었던 주식을 천천히 나눠서 매수하면 된다.
걱정하지 말라. 걱정이 된다면 아예 주식을 쳐다보지 말아야 한다.
"주식은 기다릴 때는 기다려야 하고 매수해야 할 때는 매수해야 한다."
한 가지,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겠다.
하락하는 주식 중에 가장 무서운 주식은 무엇이지 아는가?
서서히 천천히 떨어지는 것이 제일 무서운 것이다.
우량주가 급락을 한다면 , 즉 퍽퍽 떨어진다면 겁낼 필요 하나도 없다.
폭락 뒤에는 항상 폭등이 있다는 것을 명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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