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작년에는 바이오제약 회사들의 주가가 엄청 좋았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코로나 관련해서 뜨거웠던 종목들이 여럿 있었는데요. 그중 이 종목을 빼놓으면 서운해할 정도로 잘 나갔던 종목이 있습니다. 바로 '신풍제약'입니다. 한 동안 잠잠하던 신풍제약이 다시 주가에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는 걸까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신풍제약은 어떤 회사인가?
- 의약품 제조업으로 코스피에 상장됨.
- 완제 의약품 제조 및 판매
- 중장기적으로 글로벌 신약 개발에 힘쓰고 있음
▣ 신풍제약 주가 흐름,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혹시 작년에 우리나라 최고 연간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신풍제약'입니다. 작년에 신풍제약은 한 마디로 스타 주식이었습니다. 코로나19 덕분에 회사가 엄청 성장한 케이스지요. 원래 주가는 7~8천 원 정도에서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급등을 하면서 21만 원이 넘었었어요. 무려 1600%입니다.
하지만 항상 급등 뒤에 급락이 기다리죠. 신풍제약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코로나도 백신이 나오면서 한풀 꺾였고 진행하던 임상 2상이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다는 결과가 나오면서 하한가로 추락하는 지옥을 맛보게 됩니다. 6만 원까지 추락하게 되죠.
※ 신풍 제약 주가 : 7,300원 ---> 21,4000원 -->9만 원--> 6만 원 ->7만 원->?
★ 완전 롤러코스터입니다.
▣신풍제약의 운명을 짊어지고 있는 '피라멕스' , 향 후 주가 전망은?
신풍제약에 좋은 호재가 터졌습니다. 식약청에서 신풍제약에서 코로나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 멕스'에 대해 임상 3상을 승인한 것입니다.(27일) 주가는 역시 호재에 당연히 반응하면서 오늘 급등하고 있습니다. 원래 말리리아 치료제였던 피라 멕스가 임상 3상에 성공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한국 바이오 협회에서는 임상 3상 실험의 성공률을 57%라고 하는데 꽤 높은 것 같지만 소위 시쳇말로 오십 대 오십이라는 이야기네요. 반반이라는 이야기죠. 그만큼 바이오 의약품의 임상 승인은 매우 어려운 일인 것 같습니다.
우리 국내 제약회사는 대부분 오리지널 외국 제약사의 제품을 제네릭으로(카피약) 영업을 통해 매출을 키워왔습니다. 신풍제약도 그렇게 커왔던 회사였지요. 중장기적으로 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던 가운데 이 '파라멕스'가 신약으로 성공한 것입니다. 회사의 성장을 거둔 대들보나 마찬가지 이며 운명을 짊어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성공해도 글로벌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무한 호재로만 볼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에 대박과 쪽박을 같이 안겨 주었던 신풍제약이 과연 향 후 어떤 주가 흐름을 보일지 관심 있게 지켜보아야겠습니다.
'재테크 >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잭슨 홀 미팅 불확실성 해소 됐다. 코스피 몸 풀기 시작하나 (1) | 2021.08.30 |
---|---|
LG화학 주가, 많이 떨어졌다고 덤뻑덤뻑 사다간 큰일 나겠다. (4) | 2021.08.30 |
바이오니아 주가 전망, 탈모 화장품 꿈 이루어지나 (400) | 2021.08.30 |
미국 나스닥 신고가 행진, 코스피는 제자리 걸음 (403) | 2021.08.29 |
크래프톤, 배틀 그라운드 뉴스테이트로 주가 명예 회복 가능할까? (7) | 2021.08.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