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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오르는 주식 매수를 못하는 분들에게

by Winthemoney 2020. 1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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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에서 수익 즉 이익을 낸 다는 것은 매우 단순하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면 된다"라고 한다. 

 

누가 모르나? 이렇게 쉬운 참인 명제를 말이다. 

한마디로 너무 애매하다.

부처님 경 읽는 소리 같이 들린다.

 

이유는 도대체 싼 가격은 얼마이며 비싼 가격이 얼마인지 종 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오늘 역사적 신고가를 달성한 종목은 오늘이 가장 비싼 가격일까?  내일 오르면?

내일 가격이 또 제일 비싼 가격일까?

 

반면에 신저가를 기록했다면? 오늘 가격이 가장 싼 가격일까? 내일 더 떨어지면?

 

이렇기 때문에 우선 우리는 위의 주식 성공의 대 명제를 이렇게 바꿔서 이해해 보면 어떨까?

" 내가 산 가격보다 조금이라도 비싸게만 팔면 된다." 

이 조그만 차이가 큰 변화를 일으키는 경험을 일으키게 한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우리의 주식 심리를 한 번 살펴보겠다.

 

일반적으로 오르는 주식은 추세를 형성하며 상승을 한다.

 

 

그런데 우린 그 주식의 어제 그제 일주일 한 달 전에 가격을 알기 때문에 오늘의 가격에 매수를 망설인다. 

 

외국인 기관의 수급이 계속 들어오고 있으며 뛰어난 실적도 발표한다.

연 일 상승을 한다.

더 오를 것 같은 육감이 솟구쳐 오르고 확신까지 들지만 비싸 보이기 때문에 계속 망설이게 된다. 

 

용기를 내어 고점에서 주식을 매입하였다면 또 마음이 힘들어진다. 

 

초 긴장 상태가 되어 불안에 떨며 호가창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비싸게 산 것 같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친다. 

 

또한 최바닥권에서 재수 좋게 매수했더라도 쥐꼬리만 한 수익을 보고 판매한 사람은 올라가는 주식을 보면서 분통을 터트리고 후회를 한다. 

 

여기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결론은 무엇일까?

 

바로 내가 어떤 가격에 매수했더라도 팔기 전까지는 그 승부는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고 조금 비싸게 샀더라도 조금 더 비싸게 팔면 승리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사고 싶은 주식이 있다고 치자.

너무나 사고 싶은데 많이 올랐다. 겁난다. 

저 밑에서 샀어야 하는데 지켜만 보고 못 산 게 후회가 된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된다는 말만 머리에 담고 있으면 절대 매수에 손이 나가질 않는다. 

 

하지만 방금 우리가 재 해석한 대로 내가 산 가격보다 비싸게만 판다라고 생각을 바꿔 먹으면 매수를 할 수 있는 용기가 생긴다. 

 

단, 중요한 것 한 가지!!!  이 전 포스팅에서도 강조하였지만 천천히 나눠서 조금씩 사면된다. 즉 분할매수 원칙만 잘 지키면 된다.

 

제발 한 번에 다 사지만 말자.

2020/11/11 - [재테크/주식] -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분할 매수

 

주식으로 돈 버는 방법-분할 매수

주식을 매수할 때 "분할 매수"하라고 했는데 과연 어떻게 실행해야 할까? 주가가 내릴 때, 천천히 나눠서 조금씩 사라고 했는데 내가 사고 계속 내리면 어떻게 하지? 그리고 얼마큼 나눠서 사야

winthemoney0803.tistory.com

 

혹시 지켜보고 있는 올라가는 주식을 쳐다보면서 살까 말까 계속 고민하다 결국 도저히 못 참고 사는 순간 최고 상투에 물린 경험이 있는가?

 

그렇다. 

 

항상 보면 상승하는 주식을 처음 사고 싶을 때 사는 것이 나중에 시간이 흐르고 보면 그때가 싼 가격이 된다. 

 

주식은 미묘한 것이, 먹고 싶은 음식이 생각나서 넘치는 식탐을 잘 참으면 돈도 굳고 살도 안 찌지만 사고 싶은 주식을 참다 보면 나 중에 결국 더 비싸게 사고 마는 자신을 관찰하게 된다. 

 

참 신기한 것이 주식이다. 

 

이럴 바에는 사고 싶을 때 시원하게 첫 삽을 뜬다 생각하고 참여하는 것이다. 총 얼마큼 사야겠다는 총금액만 딱 정하고 고가라고 생각이 들 수록 3 분할 , 5 분할 , 10 분할.... 이렇게 자금을 잘게 썰어서 계획하고 실행하면 그 만인 것이다. 

 

맨 날 저점 저점 저점 싸게 싸게 싸게..... 이렇게 생각만 하다가 결국에는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게 된다. 

그러나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것으로만 끝나면 정말 다행이다. 

 

문제는 무엇인 줄 아는가?

못 참고 결국 지붕에 올라갔다가 떨어져서 크게 다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계속 참 던가 못 참겠으면 안전한 사다리를 준비하고 안전장치를 제대로 한 다음에 올라가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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