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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 투자 방법 기욤패트리에게 배우다

by Winthemoney 2021.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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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투자로 큰 수익을 거둔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가 자신의 투자에 대해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이야기를 해서 화제이다. 기욤 패트리에게서 비트코인 투자를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 수 배울 수 있었다. 

기욤 패트리, 비트코인 투자로 60배 수익

프로게이머가 비트코인으로 큰 수익을 거뒀다는 것이 아주 흥미로웠다. 주식이나 코인과는 어떻게 보면 어울리는 직업 같기도 하고 저렇게 보면 전혀 아닌 것 같기도 한데 기욤 패트리의 말로는 게임 프로그래머들이 비트코인을 많이 투자해서 자신도 시작했다고 한다.  그가 처음 시작한 것은 해외로 나갔을 때 만 달러밖에 못 가져 나가는 것 때문에 친구들이 비트코인을 쓰고 있었고 그럼 편하다고 추천을 해서 자신도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수익은 100만 원 정도에 샀다고 하니 현재 시세(5천만 원)로 무려 50배가 넘는다. 방송에서는 처음 샀을 때 보다 60배 정도 올랐다고 밝혔는데 처음 샀을 때 82만 원에 매입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정도 시세였을 시점은 5~6년 정도 전으로 예상된다. 이 때는 비트코인이 우리나라에 열풍이 불기 전이었고 코빗 거래소와 빗썸 거래소 정도에서 몇 개 코인 거래가 안 되던 시기로 기억된다. 

기욤 패트리에게 배우는 투자방법

그에게서 놀라운 안목을 배울 수 있었다. 그것은 실제 프로게이머로써 해외를 많이 다니다 보니 동료들과 본인이 직접 비트코인의 편리함을 체험한 것이다. 그러니 앞으로 이것이 대중화가 될 것이고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임을 직감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투자에 있어 주식이던 코인이던 내가 생활 속에서 관찰하고 발굴한 종목이 최고인데 이와 비슷한 맥락이지 않을까 싶다.

 

그리고 기욤 패트리의 놀라운 면은 처음 700달러에 매수하고 900달러가 되었을 때 30% 정도 수익이 발생되었을 것이다. 충분히 매도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이때 더 많이 샀다는 것이다. "900달러로 올랐을 때 많이 샀다." 이 대목에서 나는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우린 5%만 올라도 손이 벌벌 떨리고 매도하기 바쁜데 이 욕구를 참고 오히려 불타기를 한 것이 아닌가?

 

전설의 트레이딩 일인자인 제시 리버모어가 생각이 난다. 피라미딩 매수 법(불타기)으로 5달러에서 1억 달러를 만든 사람인데 이게 진짜 어려운 방법이다. 그냥 쉽게 지금 5 연상을 한 흥아해운 주식을 매수할 수 있을까? 지금은 비트코인 시세가 5천만 원 대 이기 때문에 100만 원대의 차트는 찌끄러져서 잘 보이지도 않는다. 하지만 그 당시 시세로 돌아가서 그래프를 확대하면 지금 보다 더하면 더했지 변동폭은 아찔할 정도로 현기증이 난다. 이런 상황에서 확신을 갖고 투자를 했고 지금 까지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존경스러울 정도이다.

 

오를 때는 초보나 추격 매수하기 쉽지 어느 정도 공부하면 추격매수는 정말이지 매우 조심하기 때문에 따라 하기가 어렵다. 게다가 변동성이 하루에 50% 까지도 나오는 초위험 상품인 비트코인을 수익 실현하기는커녕 고점에서 더 많이 샀다는 이야기인 것이다. 이건 정말 확신이 없으면 거의 불가능한 부분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가 이렇게 말했다. 

 

"처음 샀을 때는 조금 샀다. 그 다음에는 공부를 해서 더 많이 산 것이다." 공부를 했다는 말을 우린 주의 깊게 본받어야 한다. 호기심과 관심이 생기면 우린 자연스레 공부를 하게 된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말이다. 프로게이머들은 보통 머리가 비상한 것 같아 보인다. 게임을 잘하려면 머리도 좋아서 전략도 잘 짜야하는데 거기에 노력도 어마어마하게 해야 그 자리에 오르는 것 같다. 그러니 얼마나 비트코인을 공부했을 것인지 생각해 보면 우리의 노력은 보잘것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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