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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뮤직카우 저작권료 수익

by Winthemoney 2021.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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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카우라는 음악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는 거래 플랫폼이 있다. 주식처럼 유명 곡들을 지분 형식으로 사고팔 수 있는 것인데 저작권료도 받을 수 있고 주식처럼 시세차익도 거둘 수 있다고 해서 화제이다. 

뮤직 카우란 무엇인가?

뮤직 카우는 음악 저작권에 대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세계 최초의 플랫폼이다. 원리는 이렇다. 곡을 작곡한 원래 저작권자에게 일부 저작권을 매입을 한다. 그리고 그 지분을 투자자들에게 파는 것이다. 그리고 소유한 지분만큼 자유롭게 개인들 간에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스템이다. 특이한 점은 저작권료도 본인의 지분만큼 받을 수 있으며 곡이 유행해서 큰 히트를 치게 되면 시세가 급등을 한다.

 

뮤직 카우의 음원 저작권 수익 대박 -롤린 50배 

한 마디로 서로 사려고 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은 올 초 2만 원대에서 시작하여 지금 100만 원이 넘는다. 무려 50배가 오른 것이다. 처음 거래될 때는 마치 주식의 IPO처럼 최초 가격이 형성이 된다. 옥션 방식 같이 원하는 매수가로 입찰하고 순차적으로 지분을 받는 방법이다. 

뮤직 카우의 특징

앞서 설명한 뮤직 카우의 수익률은 몇 십배에 이르는 곡들이 널려있다. 현재 60만 명이 이용한다고 하고 거래액도 550억 정도라 한다.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며 1주씩도 살 수 있다. 주식 시장과 비슷하고 코인 시장과는 더 흡사하다. 대신 코인은 배당이라는 것이 없지만 주식과 마찬 가지로 매 월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롤린 같은 경우 13,000원 정도 된다. 그리고 배당 성장주처럼 저작권료도 올라간다고 한다. 올해 3월에 분배되었던 금액보다 90배가 증가했다고 하니 사실 잘 믿기지 않을 정도이다. 

롤린-뮤직카우시세
롤린뮤직카우

뮤직 카우 음원 투자해야 할까?

일단 음원에 대한 저작권을 산 다는 것이 주식을 사는 것처럼 완전하게 내 권리를 보호받을 수 있는 것인지는 좀 모호하다. 뮤직 카우 측에서는 SPC라는 별도 법인을 설립해서 뮤직 카우 플랫폼과는 별도로 운영하기 때문에 투자자의 권리를 보호한다고 하지만 낯선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그리고 호가 갭이 크고 거래량이 활발하지 않은 단점이 보인다. 음원에 따라 다르지만 거래량이 거의 멈춰 있는 것들이 많다. 따라서 섣부른 매매는 비싸게 매수할 수 있는 단점이 엿보인다.

 

그리고 주식의 형태로 거래는 되지만 주식은 아니다. 정확히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다소 복잡한 말로 정해져 있다. 또한 단기간에 급등한 부분이 마치 비트코인이 급등했을 때의 느낌을 지울 수 없다. 투기성이 엿 보인다는 뜻이다. 또 대중가요라는 것이 우리가 잘 알다시피 한철 유행이고 갑자기 바람이 꺼지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게 되면 저작권료뿐만 아니라 시세 하락도 불가피해 보인다. 주식은 시세가 하락하면 배당률이 올라가는 것에 반해 음원 저작권은 좋을 때는 두 마리의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지만 나쁠 때는 양쪽 뺨따귀를 동시에 얻어맞는 피해를 볼 수 도 있어 보인다. 

호가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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