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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BNPL(Buy Now Pay Later)관련주 관심 끄는 이유 있다

by Winthemoney 2021.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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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BNPL이라는 말이 유행입니다. '뜻 그대로 먼저 사고 나중에 갚는다.'식의 일종의 외상거래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특히 MZ 세대들의 사용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럼 BNPL 관련주로는 어떤 종목이 유망하고 왜 관심이 늘어나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BNPL(Buy Now Pay Later) : 지금 사고 나중에 낸다.

이 용어를 듣고 가장 먼저 들었던 생각은 바로 지금 쓰고 있는 신용카드랑 무슨 차이가 있지?라는 생각이었어요.신용카드도 다음 달 결재이니 일종의 후불이니깐요.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 갖는 이유가 있더라고요.바로 신용카드가 필요 없어도 결재가 되는 방식입니다.

그럼 체크카드로 결재하는 것일까요? 아님 이자를 내야 하는 것일까요? 둘다 전혀 아닙니다. 카드도 필요 없고 무이자 입니다. 

BNPL

1) BNPL 서비스가 뜨고 있는 이유

물건을 파는 판매자와 구매하는 소비자 사이에 BNPL 서비스 제공하는 업체가 중간에 끼는 형태입니다. 소비자는 판매자로 부터 상품 구매하고 돈을 직접 지불하는 것이 아닌 BNPL에 대금을 분할 납부합니다. 그리고 신용등급 상관 없이 서비스 제공되며 분할로 납부해도 할부 수수료 같은 거래 비용이 들지 않는다고 하니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신용카드 시스템과는 차별적인 요소가 분명이 있습니다. 

 

구매욕구가 특히 많은 젊은 세대들 입장에서는 상당히 구미가 당기는 시스템임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당장 사고는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 사는 소비자의 심리, 그리고 빚은 지기 싫어하는 할부 이자는 내기 싫은 그런심리를 정확히 꿰뚫어 보았네요. 

 

2)BNPL 시장의 확대

해외 에서 먼저 흥행이 시장 되었습니다. 해외 주요 기업은 After pay , Afffirm, Paypa 등이 있고요. Affirm같은 경우는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며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BNPL 기업들의 거래 규모는 크게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Pay pal 에서는 일본 BNPL기업인 페이디를 인수했다고 합니다.

Paypal이 인수한 일본 paidy

 

일본 사람들은 주로 현금을 쓰는 것을 선호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지진이나 해일 같은 자연 재해가 많은 곳이라 재해시에 은행같은 곳도 피해를 입는다는 오랜 고정관념에 잡혀 현금을 집에 쟁겨두고 쓰는 사람도 많고 현금만 받는 가게도 많다고 합니다. 이런 습관을 가진 일본인에게 딱 들어맞는 핀테크가 바로 BNPL같네요. 글로벌 E-commerce 공룡 기업들인 아마존,쇼피파이 그리고 애플까지 페이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페이팔

스퀘어 같은 기업도 앞서 언급한 호주의 Afterpay 업체를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인수한다고 하니 글로벌 핀테크 대기업들이 BNPL 사업에 앞 다투어 진출하는 것을 보면 시장의 성장성에 배팅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3) BNPL 가장 Hot 한 기업 -어펌(Affirm)

BNPL 관련 주로는 미국 어펌이 가장 뜨겁습니다. 페이팔 공동창업자인 맥스레브친이 설립한 회사인데요 올해 1월에 나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시가 총액이 250억달러입니다. 이 어펌의 후불결재 시스템은 아마존과 월마트에서 적용되어 미국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사용하고 있다 하네요. 미국은 특히 전자상거래 이용 규모가 압도적이라 전자상거래와 어펌의 시스템이 결합해서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펌

결재 시장에서도 너무나 편리한 방법과 기술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먼저 사고 나중에 결재하는 시스템으로 맘에 드는 물건을 온라인에서 수중에 돈이 없어도 쉽게 사고 나중에 내면 된다는 너무나 단순하지만 소비 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효과 만점인 시스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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