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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암호화폐(가상자산)

매머드 급 거래소 된 업비트의 독주는 계속 될 것인가?

by Winthemoney 2021.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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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 거래들 많이 하시지요? 주로 어느 거래소를 이용하시나요? 아마 대부분이 업비트나 빗썸을 많이 이용하실 것 같은데요. 통계적인 자료를 근간으로 하면 열 명 중 일곱 명이 업비트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70% 정도를 차지하니 타 거래소 대비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고 있네요. 업비트로 쏠리는 핵심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앞으로도 이런 독주가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업비트 혼자 왜 이렇게 잘 나가나? 

1. 대기업(카카오 자회사 두 나무) 이미지 
2. 적은 수수료
3. 편리한 앱 활용성( 고객 친화적인 UI )
4. 다양한 코인 종류와 압도적인 거래량
5. 특금법 시행 관련 현재까지 유일하게 신고한 업체.

 

1.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 나무는 이미지 좋은 카카오의 자회사 (대기업 이미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같은 가상화폐를 처음 거래하려고 하는 분들은  거래소 선택에 있어 제일 먼저 고민하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바로 '해킹에 대한 이슈'입니다. 하도 많은 거래소들이 해킹당한 사건이 많이 발생하다 보니 해킹에 우려가 적은 안심할 수 있는 거래소를 택하게 됩니다.

 

바로 4대 거래소라고 하는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중에서 말이죠. 이중 두 나무에서 운영하는 업비트는 이미지가 대기업 이미지를 갖고 있습니다. 바로 두 나무가 우리에게 친숙한 카카오의 자회사이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무래도 대기업에서 운영하니 해킹에 대한 우려나 보상 같은 것에 대응이 잘 될 것이라 생각하고 선택을 하게 됩니다. 

코인-4대거래소-로고
4대거래소

2. 적은 수수료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입금, 출금을 하다 보면 은근히 수수료의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현재 4대 거래소 수수료 중에서 업비트가 가장 싸게 부여합니다. 업비트가 0.05%이며 빗썸은 쿠폰을 구입하면 차이가 있으나 그렇지 않으면 0.25%이며, 나머지 거래소는 그 사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3. 편리한 앱 활용성

주식도 요즘에는 컴퓨터에서 HTS를 이용하는 것보다 모바일로 MTS 거래를 더 많이 한다고 합니다. 코인은 더욱 그 비중이 앞도적인데요. 그 이유는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거래가 이루어지고 그 변동성도 주식과 비교할 것이 아닌 만큼 모바일 앱에 신속하게 접속해서 거래를 바로 할 수 있어야 되는 거죠.

 

이렇게 앱의 안정성과 편리한 UI 등에 있어서 '업비트 앱'은 뛰어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주식거래와 코인 거래 앱 들을 모두 통틀어서 가장 많이 실행하는 횟수 영예의 일등은 업비트였습니다. 주식 앱 영웅문을 앞선다는 것에 놀랍지 않으신가요?

썸네일
많이사용하는금융앱

 

4. 거래 가능한 코인 수와 압도적인 거래량

업 배트의 거래량은 다른 거래소가 상대가 되질 않습니다. 현재 업비트 이용자 수가 470만 명 정도 된다고 합니다. 그다음 추격하는 빗썸은 130만 명입니다. 거래 규모는 빗썸에 5배입니다. 나머지 코인원에는 22배 코빗에는 무려 77배라고 하니 업비트의 독주는 굳히기 상태에 돌입한 것이 확실해 보입니다. 

 

글로벌로 코인마켓 캡이라는 곳에서 각 코인들의 순위가 매겨져서 공개가 됩니다. 그리고 각 코인들이 거래되는 거래소의 순위도 매겨지는데 세계 1등 거래소가 바이낸스입니다. 순위가 엎치락뒤치락 실시간 바뀌긴 하나 28일 오전 기준으로 업비트가 바이낸스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가 없네요.

 

거래할 수 있는 코인이 많이 상장되어 있고 거래량이 풍부하게 많은 거래소를 선호하는 이유는 코인 가격의 특성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전 세계 거래소에서 조금씩 다른 가격으로 거래가 됩니다. 프리미엄이 플러스인 곳도 마이너스인 곳도 조금씩 편차가 생기죠.

그러나 재정거래라는 것을 통해 비싼 곳에서 싼 곳으로 차익을 얻기 위한 자금들이 흐르게 되어 있어서 평균적으로 조정이 됩니다. 그런데 거래량이 적은 곳은 가격이 왜곡이 되고 투기적인 세력들이 갖고 놀 수가 있습니다. 안정적인 거래량 많은 곳이 가격도 제대로 형성이 되고 거래도 잘 되니 일석이조인 셈이죠.

 

5.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특금 범 관련, 영업 신고 마친 유일한 거래소 

이제 한 달 도 채 남지 않은 특금 범 관련해서 유일하고 신고를 마친 곳이 업비트이니다. 가뜩이나 코인이라고 하면 위험하고 거래소에 대한 불신이 주식하고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팽배해져 있는데 이렇게 믿음직스럽게 앞서서 신고를 턱 하고 마치지 고객들의 신뢰는 따 놓은 당상입니다.

 

하지만 독점과 같은 부작용의 우려도 큽니다. 다른 거래소보다 수수료도 싸고 서비스도 좋았으나 타 거래소가 신고를 못하고 결국 업비트의 독주 체제로 가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기존의 좋았던 것들을 점점 축소시키고 서비스 질적 수준을 저하시킬 수도 있지 않을까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쟁이 사라지면 독점이 아니라 착취가 된다"는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불량 거래소는 정리되어야 마땅하지만 많은 우량한 거래소들끼리 좋은 서비스로 서로 경쟁할 수 있는 체제가 마련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마냥 업비트의 독주를 긍정적인 시선으로만 바라볼 수 없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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