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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남이 가진 주식을 질투하면 안됩니다.

by Winthemoney 2020.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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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할 때 조심해야 하는 것에는 신용, 미수, 몰빵투자 등과 같은 것을 들 수 있다. 우리가 다 알고 있는 이런 금기사항 외에도 지켜야 할 중요한 자세가 있는데 바로 남이 가진 주식을 질투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세꼬마아이가앉아있음
세꼬마아이

남이 가진 주식을 질투하면 안됩니다.

똑 같이 주식을 시작했는데 친구 주식은 올라가고 내 주식은 떨어지면 배가 아픈 것은 인지상정이다. 솔직히 말해서 질투하지 말라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내가 가진 주식은 오르지 않는데 남이 가진 주식은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누구든지 무척 속상하고 상대적 박탈감에 하루 종일 우울해지기 마련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주식판에서 감정 조절을 못하면 돈을 절대 벌 수가 없다. 내가 쥐고 있는 떡에만 관심을 두어야 하는데 남의 떡에 관심 갖고 계속 쳐다보면 내 떡은 작아 보이고 남의 떡은 점점 더 커져 보이기 마련이다. 

 

남이 가진 주식이 급등하는 반면 내가 가진 종목들이 급락하게 되는 경우나 기나긴 기간조정까지 이어지면 강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더욱이 주가 하락과 함께 지겨운 장기간의 횡보구간을 겪게 되면 웬만한 사람은 답답한 마음을 견디지 못하고 지겨워서 매도해 버리게 되어있다.

 

그리고 그간의 손실분을 만회하기 위해 조급해진 마음으로 판단력이 흐려진 상태에서 뜨거운 테마주나 급등주로 눈길이 가고 만다. 이런 경우 급등주에 올라타자마자 여지없이 단기 고점에 물리게 된다. 더 기가 막힌 것은 내가 버린 주식은 상승으로 반전하는 것이 아닌가. 정말 미치고 팔짝 뛰지 않을 수 없는 일들이 주식판에서는 평범하게 벌어지는 일상이다. 바로 이러한 투자 습관이 시장이 암만 좋아도 돈을 못 버는 대표적인 케이스이다. 

남이 가진 주식 신경 끄고 내 주식에 집중해야 한다

주식시장은 모든 종목이 함께 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업종별로 순환매 장세를 보이기 때문에 남의 주식은 오르는데 내가 가진 주식만 떨어지거나 오르지 않는 경우는 상승하는 종목을 쳐다보지 말고 가만히 궁둥이 붙이고 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썸네일
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려야합니다.

아무리 사상 최고가를 뚫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주식시장이라고 해도 엇박자가 나게 되면 올라가는 종목을 따라붙었지만 이 내 그 종목이 쉬어가게 되면 또 팔아버리고 또다시 올라가는 종목을 따라잡으면 그 종목은 쉬어가고 팔아버린 종목은 휴식을 끝내고 상승하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이런 패턴에 걸리게 되면 빠져나올 수 없는 늪으로 빠지게 되는 것이다. 계좌가 녹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내 차례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

남의 주식이 오르면 그 건 내 몫이 아니다. 그리고 내 주식도 이런 상승장에서는 반드시 매기가 붙게 되고 상승하는 차례가 온다. 안 좋은 주식 습관을 하나씩 고쳐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연습하지 않고 그냥 실전에 뛰어들게 되면 여지없이 무너지게 된다. 내 주식이 안 오르고 남의 주식만 오르고 있다면, 당장 주식창을 닫고 밖에 공원에 나가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고 30분이라도 걸어보자. 그리고 평소에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를 감상하자.

팬더곰누워있음
쉬고있는팬더금

"주식 뇌를 쉬어주어야 한다."

"우리의 주식을 관할하는 뇌는 본능적으로 질투하게 되어 있고 욕심을 제어하기 힘드므로 딴 일에 몰두하게 해서 주식 생각 못하게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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