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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 손실 나면 버티는 힘은 헤라클라스, 수익 나면 우사인 볼트

by Winthemoney 2021.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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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주식 투자를 하다 보면 어쩔 때는 손실이 날 수도 있고 어쩔 때는 수익이 날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손실이 나면 무서워서 주식을 금방 팔아버리고 도망가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말 대단할 정도로 수익 날 때까지 버티기를 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오래 버티고 드디어 광명이 찾아오면 금방 팔아버리는 행동을 반복하죠.

 

손실이 나면 누구보다 잘 버틸 자신 있다. 특별한 능력이 있는 걸까?

주변에 이런 분들 많이 있지 않으신가요? 손실이 조금 났을 때에는 걱정을 하시다가 점점 손실이 커지면 꼭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자식한테 물려주면 되지." "언제 가는 오르지 않겠어?" 등 정말 대단한 인내심을 가지고 잘 버티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 힘은 고대의 전설적인 헤라클레스보다 센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런 생각 해 보신 적 있으신지 모르겠습니다. 내가 특별히 잘 버티는 게 아니라. 원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런 것 아닌가? 하는 생각 말입니다. 네 맞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누구나 잘 버틸 수 있습니다. 손실 회피 본능 때문에 손실을 확정 짓는 고통을 피하려는 당연한 행동입니다. 아주 간단하죠? 

수익 났을 때의 매도 후 느끼는 행복감과 손실 났을 때 손절매를 단행하고 느끼는 고통이 차이는 후자가 두 배 이상 크다고 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본능대로 행동하는 것이겠죠.

 

썸네일
주식 하락하면 버티고 수익 나면 빨리 판다

 

손실에서 버티던 그 힘이 본전이 오면 흔적도 없이 약해진다.

그런데 점점 이 버텼던 힘이 주가가 오를수록 내 본전에 다가올수록 약해지기 시작합니다. 마치 자동차가 고속도로를 수백 킬로로 달리다가 휴게소로 들어가기 위해 점점 속도를 줄이고 결국 멈추는 것처럼 말이죠.

내 본전, 평단가 근처에 오면 우직한 천하장사에서 이제 단거리 육상 선수로 변신을 합니다. 

 

운 좋게 본전을 넘어 수익 구간으로 접어들었습니다. 이미 헤라클레스에서 우사인 볼트로 변신을 마쳤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남자와 같이 누구보다 빠르게 매도 버튼을 누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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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나면 왜 참지 못하지? 고치는 방법은 이 것 밖에 없다.

주가가 하락할 때는 금방 잘라내지 못하니 손실이 커지는 경험을 하게 되고 겨우 참고 버텨서 상승장으로 돌아서서 이익이 나면 이를 참지 못하고 금방 팔아버리는 습관은 매우 고치기 힘듭니다. 주가 하락한 힘든 상황을 오래 버티다 보니 빨리 벗어나고 싶어 지기 때문이죠. 그러니 이 습관을 고치려면 처음 매수할 때 물리지 않으면 됩니다. 하락을 덜 경험해야 하는 것이지요.

 

 

 

주식에 있어서는 우린 동일한 실수를 계속 반복한다.

보통 우리는 무언가에 손해를 보게 되면 다시는 그것을 안 하려 하는 본능이 있다. 사기를 당하면 다시는 그런 사기를 당하지 않기 위해 절치부심하며 큰 교훈으로 인생 경험 했다고 다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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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항상 고점에 매수하는 버릇을 고쳐야 한다. 

개인 투자자들은 고점에서 주식을 따라잡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상승장에서 매수를 하지 하락장에서는 사실 매수에 관심이 없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꼭 상승하는 주식의 추격매수를 해수 고점을 잡아 버립니다. 

 

예를 들어볼게요. 작년에 삼성전자 주식이 9만 원 넘을 때 장기 반도체 슈퍼 사이클이 도래했다는 호재가 나오고 급등할 때 매수하죠. 또 코로나 치료제 개발 기대감에 셀트리온이 40만 원에 오를 때 매수합니다. 

왜 매수를 했을까요? 바로 " 더 오를 것 같기 때문에 매수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미 호재 가득해서 시장에서 인기 있으면 그냥 내게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그래야 안 물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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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니 본전 하려고 주식하시나요? 계속 더 참으시고 더 버세요. "

인고 끝에 수익으로 돌아오면 마읍이 급해집니다. 빨리 안 팔고 다시 떨어지면 또 버텨야 하는데 두려운 거죠.

만약 못 팔고 다시 하락하면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닙니다. 하지만 하락했던 주식이 다시 내 본전을 넘어왔다는 것은 이제 상승하려고 힘을 모으고 기지개 켜는 것일 수 있습니다.

주식을 하는 목적을 떠올려야죠. 본전 하려고 주식하는 게 아니니까요. 

 

3. 한 번에 팔지 말고 분할 매도하세요.

팔고 싶은 욕망이 샘솟을 테니 한 방에 다 팔지 마시고 조금씩 파세요. 그럼 내려가도 조금 팔았으니 마음이 안정되고 올라가도 남은 물량이 있으니 마음이 편해집니다. 오래 기다리다 본전 오고 수 익나니 흥분해서 한 방에 다 팔아버리지 말고 조금이라도 그동안 인내했던 보상을 받아야죠.

 

개인 투자자의 행동 특징 중에 손해 보면 못 팔고 장기 보유, 올라서 수익 나면 재빠르게 매도하는 효율적이지 못한 매매 패턴은 쉽게 고쳐지지 않는 특성입니다. 그래서 주식으로 돈 벌기 어렵게 우리 뇌가 디자인되어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극복하려고 노력하고 훈련을 하면 굉장히 좋아집니다. 

 

맨 날 고생해서 버티다가 본전에 매도하는 주식 생활 슬기롭지 못합니다. 우리 모두 슬기롭고 현명한 주식 투자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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