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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린이]주식 종목 선택부터 사고 팔고 이렇게 연습해 보자.

by Winthemoney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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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들 다 하는 주식 나도 한 번 해보려 하는데 도대체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이런 주린이 분들을 위해서 이 글을 쓴다. 

주식 매매를 하기 전에 본인의 투자원칙을 세우라는 말을 많이 들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게 참 쉽지가 않다.

그래서 그냥 편안하게 주식 매매를 하나의 프로세스화 해서 편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겠다. 

계좌 관리는 주식 종목 선택부터 매수하고 매도에 이르는 일련의 프로세스를 정형화해서 시스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주식 매매를 프로세스화 합시다. 

1. 투자금을 명확히 정한다. 

사실 주식 투자를 결정하고선 본인의 투자금을 명확히 설정 안 하고 여유돈을 원 샷으로 입금한다던지, 즉흥적으로 손실이 나면 추가적으로 돈을 입금하기 시작한다. 결국 본인이 생각했던 최초 투자금보다 훨씬 많은 금액을 투자하게 된다.

주식은 기본적으로 위험성 자산이므로 경험이 없는 분들은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을 잊지 마시고 "백만 원"을 투자한다고 가정하자.

 

2. 투자금을 한 번에 증권계좌에 넣지 말고 30%만 입금한다. 

시시하다고 생각하지 말고 주식 투자의 습관을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므로 한번 해 보시기 바란다.

고작 30만 원 넣어서 언제 돈 버나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지난 글에서도 계속 강조했지만 우리가 주식의 신도 아니고

무작정 사면 올라서 이익 볼 생각을 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게 없다. 거꾸로 생각하면 다 잃어봤자 삼십만 원이다. 이렇게 생각을 전환하는 연습을 하자. 

생각이 바뀌면 마음이 편해진다. 

 

3. 종합주가지수가 1% 이상 떨어진 날을 기다린다.
 Naver에 들어가서 "시가총액 상위"검색한다. 

HTS나 MTS 등의 각자 사용하는 시스템에서 검색해도 되고 검색엔진을 사용해도 된다. 오늘 같이 장이 좋은 날에는 모두 상승하고 있다. 

원칙적으로는 코스피가 조정을 받아서, 대형 우량주들이 1~3% 정도 조정이 나오면 매수를 해야 하지만

성질이 급해서 못 기다리는 분들은 이 중에 가장 덜 오른 종목을 선택하도록 하자. 

예를 들어 오늘 같은 경우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되겠다.

 

 오늘 같이 모두 빨갱이로 뜬 날은 웬만하면 그냥 구경만 하자.

 

4. 종목을 결정했으면 해당 종목을 원샷에 매수한다. 
시가, 종가, 현재가 아무 상관없다. 그냥 전액 시장가 매수!  그리고 목표 수익률을 잡자.

 우리의 투자금 중에서 30만 원만 한방에 사는 것이므로 당신이 선택한 종목을 어제보다 하락한 가격에  30%를 분할 매수한 것이다.  그렇게 하기 힘들다는 분할매수를 시작한 것이다. 

 

5. 첫 번째 매수한 이후.

내가 산 종목은 세 가지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 밖에 없다.

 1) 횡보

가격의 변동이 미비한 상황이다. 기다린다. 

2) 상승

 목표 수익률을 설정하고 시작했으면 달성시 원샷으로 시장가 매도! 

그런데 초보는 목표 설정도 힘이 든다. 자 그럼 이렇게 해 보자.

계좌에 빨간 불이 들어오면 매도 준비하고 팔고 싶을 때 맘 내키는 대로 팔아버린다. 1% 라도 벌면 이득인 것이다. 

이것을 무시하는 분들이 많은데 1%씩 꾸준히 쌓이면 시간에 따른 복리의 마법으로 계좌가 쑥쑥 커나가게 된다.

3) 하락 

안타깝게도 하락이다. 대형 우량주는 변동성이 작으므로 3% 정도 손실구간 접어들면 아껴두었던 전체 금액의 30%인 30만 원을 증권계좌에 입금한다. 그리고 내키는 대로 아무 때나 시장가로 원샷 매수한다. 

 

6.  이제 총자본의 60%가 투입되었다. 아직 우리에게는 40%가 남아 있는 것이다. 

 자 기분이 어떠한가?  주식 교과서에서 그렇게 강조하던 본인 계좌관리의 기본인 주식과 현금의 비중이 맞춰졌다.

주식 60% 와 현금 40%이다.  그리고 하락 시 분할매수를 철저히 지켰다. 

 

7.  두 번째 매수한 이후

이제 상승이 되면 위에서 말한 대로 팔아 버리면 되고, 만약 하락한다면 이제는 계좌의 평가손실이 -5% 이상 발생하면 남아있는 현금의 30%를 투입해서 매수한다. 

최종 계좌는 주식 90%와 현금 10%이다. 

더 떨어지면 지면? 코스피 대형 우량주는 절대 손절할 필요 없다. 기다리면 다 올라온다.

그리고 이제 현금 10%는 더 떨어져도 사지 말고 현금도 종목이다 생각하고 그냥 가지고 있는다. 

 

일련의 설명한 과정들이 번거롭고 귀찮은가? 이렇게 다소 번거롭고 귀찮게 해야 덤벅 덤벅 본인도 모르게 매수하는 뇌동매매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특히 주식투자에 있어서는 자기 자신을 너무 믿으면 안 된다."

"우린 충동적이고 그냥 멘탈약한 평범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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