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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돈의 속성을 알아야 돈의 주인이 된다.

by Winthemoney 202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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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돈의 속성에 대해서 전혀 교육받은 적이 없으며 이에 대해 고민해 본 적 또한 없다. 과연 돈의 속성이란 무엇이며 이것을 이해해야만 돈에게 끌려가는 삶이 아닌 돈을 이끄는 돈의 주인으로 살아갈 수 있게 된다. 

돈의 속성이란 무엇일까? 

한 마디로 돈의 속성이란 우리가 살고 있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떻게 돈이 흘러나오고 들어가며 내가 돈에게 끌려가는 삶이 아닌 내가 돈을 스스로 지휘 통제할 수 있는 주인이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것이다. 우린 자본주의 사회에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돈이 어떻게 탄생하고 움직이며 순환하고 소멸하는지에 대한 그 속성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못하고 살아온 것이다.

 

돈은 자본가에게 몰려간다

돈은 노동자에게서 자본가에게로 흘러간다. 자본가의 삶을 살기 위한 방법을 익히는 것이 아닌 오로지 노동소득에만 의존하며 살아가는 노동자의 삶을  표준으로 삼고 배워 왔던 것이 아닐까 싶다. 좋은 학교를 졸업하고 좋은 회사에 취직하여 아무리 정년까지 열심히 일하며 노동소득을 통해 얻은 수입을 최대한 저축하면서 아끼고 검소하게 사는 삶이 최선의 삶이라 생각하고 살아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급여는 소비하는 데 거의 사용이 된다. 나에게 월급을 준 회사에서 만든 상품을 다시 사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 다음 달 월급을 기다려야 한다. 자본가에서 받은 돈이 다시 자본가에게 흘러들어 가는 구조인 것이다. 이것을 반복한다. 

 

자신의 대부분의 시간을 헌납하고 노동을 갈아 넣어 받은 급여는 왜 항상 부족한 것일까? 남들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근검절약을 하여도 통장에 돈은 모이질 않고 저축액도 그리 크게 늘지를 않는다. 직장인 평균 소득인 250만 원 정도에서 50%를 저축해도 125만 원이며 일 년에 천오백이다. 십 년을 모아도 일억 오천 정도이다. 현재 수도권 아파트 중위 가격이 6억을 넘어섰다고 하며 서울은 9억 원을 돌파해 버렸다.

 

내가 아무리 노동소득을 많이 벌어서 악착같이 모은다고 쳐도 치솟는 부동산 가격의 속도에는 턱 없이 미치지 못하게 된다.  이로 인해 실망과 상대적 박탈감 그리고 의욕상실로 이어지게 되며 심한 경우에는 우울증으로까지 번지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통장잔고를보며-실망하고-벽에기댄남자
월급은 스쳐 지나간다

 

블루마블 게임을 통해 돈의 속성을 깨 닫자

자 그럼 우린 왜 매일 열심히 살면서도 돈의 노예가 되는지 살펴보자. 그리고 매월 급여를 받은 지 며칠만 지나면 금방 텅 비어 있는 통장을 바라보며 다음 달 월급을 기다리는 신세가 되는 것일까? 

 

이는 우리가 어려서 즐겨했던 게임의 고전인 "블루마블"에서 이미 배웠던 현실이었다. 주사위를 열심히 돌려서 나의 말이 전 세계를 돌아 출발점으로 돌아오면 급여 20만 원을 받는다. 기분 좋고 보람도 느꼈다. 주사위를 던져 큰 숫자가 나오면 출발점에 빨리 들어가서 급여를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신이 났다. 하지만 곧 내 땅이 아닌 국가에 머무르게 되면 받은 급여의 몇 배에 해당되는 통행세를 내야만 한다. 만일 몇 번만 이 것이 반복되면 내가 가진 자본은 거의 줄어들고 좋은 국가의 땅도 못 사고 건물도 지을 수 없는 상태가 되고 고 말며 곧 파산을 하게 되어 게임을 지게 되는 과정이다. 

 

블루마블 게임 전략 중에 "36계 줄행랑"이란 방법이 있다. 게임 시작 전에 자신이 보유하고 싶은 국가와 건물을 마음속에 그리고 해당되는 돈이 생기기 모이기 전까지는 열심히 주사위를 던져서 월급을 축적하고 월급이 모인 후 자산을 획득하고 콜롬비아호에 탑승해서 무인도로 가서 머무는 것이다. 블루마블 게임을 해 보신 분들은 이것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를 잘하시리라 믿는다.

 

이렇게 무인도에서 쉬고 있으면서 상대방이 나의 영토를 거쳐가게 되면 그에 해당하는 통행세를 받으면서 자산을 늘리는 것이다. 우린 이미 이렇게 월급만 받아서는 절대로 자산이 있는 사람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이 게임을 통해 충분히 배운 것이다. 학교에서도 부모님에게서도 배우지 못한 것을 친구들과 게임을 통해서 배운 셈이다. 하지만 게임 세상에서 끝내 버렸고 배운 지식을 현실의 세계에서는 적용하지 못한 것이 문제였던 것이다. 

블루마블게임

 자 이제는 돈의 속성을 이해해야 한다. 그리고 자산을 키워서 노동자의 삶이 아닌 자본가의 삶을 향해 나아가 돈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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