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과연 화폐인가? 디지털 쪼가리인가?

비트코인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항상 관심 있어하는 부분이 있다.

과연 비트코인이 화폐로써의 역할을 할 수 있는가이다. 

 

일상생활에서 화폐로써 쓰이는 부분, 즉 "교환가치"를 굉장히 중요시 여기기 때문이다.

하기사, 화폐로서 인정을 받으려면,  "가치저장 수단" "교환가치"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교환가치로 평가받으면 안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쉽게 말해 비트코인을 가지고 꼭 커피를 사먹을 수 있어야 하고 옷을 사 입어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비트코인은 소비하기 위해 교환하는 화폐로써가 아니라 가치저장의 수단으로 인식해야 한다.

공급량이 2100만개로 한정되어 있는 희소성에 주목해야 한다.

 

몇 년전 비트코인에 대한 사기다, 다단계다 , 폰지사기라는 근거가 극심한 변동성과 느린 네트워크 속도 등을 내세우면서 교환가치가 없기 때문이라는 근거를 내세웠었다.

 

하지만 시간이 흘러 그것은 틀렸다는 것이 입증되었고,

이제는 가치저장 수단으로써 디지털 금으로 각광받고 있다.

 

물론 비트코인을 가지고 실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늘어나고 있지만,

여러분들이라면 사용하겠는가? 

 

아마 대다수는 아닐 것이다.

왜냐하면, 한마디로 기회비용을 잃기 때문이다.

 

공급이 제한되어 있는 자산은 시간의 흐름 속에 그 가치가 상승하게끔 되어 있는데 지금 소비를 해버린다면 

그야말로 바보 같은 짓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최근 테슬라에서 비트코인으로 차량 구매를 하게끔 했던 방침을 취소하자,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하락장의 방아쇠를 당겨버렸다.

 

하지만 이는 이미 비트코인을 가지고 있더라도 현금을 주고 사지, 코인을 주고 살 사람이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별 악재도 아닌 것이다. 

 

"비트 코인은 가치 저장의 수단으로 디지털 금이라 생각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