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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주식을 좋아하는가 은행을 좋아하는가

by Winthemoney 202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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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대중들은 은행을 선호한다.

아주 많이 선호한다.

 

작년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라임 펀드 사태를 돌아보면 은행의 불완전판매에 따라 

얼마나 많은 선량한 시민들이 피해를 보았는지 가슴 아프게 지켜보아야 했다.

 

특히 평생을 은행에  의지하고 살았던 장기 고객들이 더 많은 피해를 보았다고 하니 

더 억울하고 고통스러웠을 것이다. 

그럼 우린 왜 이리 은행을 믿고 신뢰하며 좋아하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고 생각한다. 

 

"은행은 안전한 곳이라는 굳은 믿음 때문이다."

 

왜 안전한 곳이라 생각할까?

"내 원금을 지켜주고 거기에 이자까지 주기 때문이다."

 

그럼 은행에서는 왜 자꾸 펀드를 추천하는 것일까?

은행에 예금이나 적금을 하러가면 펀드 가입 추천을 참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들도 영리를 추구하고 영업실적을 직원들에게 강요하니 잘 알지도 못하고 상품을 판매하고

어리숙한 사람들 특히 나이 있고 세상 물정을 잘 모르시는 어르신들이 돈 좀 불려보겠다는 욕심에 

덜커덕 빠져 버리는 것이다.

 

은행에 예금 이나 적금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처음 목돈을 만들기는 이 것이 정석이니 말이다.

하지만 목돈을 만든 후에는 은행이 내 목돈을 더 이상 불려줄 수 없는 존재이고 그들의 추천 상품을

내가 판별할 수 있는 금융지식이 필수적인 것이다.

 

오히려 믿을 수 있는 회사의 주식을 가격 불문하고 사서 은행에 예금했다 생각하고 몇 년 묵혀버리면

이 것이 더 안전한 재테크일 수 있는 것이다. 

 

은행에 예금하면 몇 년씩 차분하게 기다리는 사람들도 주식만 하면 일주일도 못 참으니

참 희안한 일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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