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틀 그라운드 뉴스테이트로 주가 명예 회복 가능할까?

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게임주 대장 크래프톤 청약에 도전하시고 주가가 그동안 공모가 조차 회복 못해서 마음 앓이를 많이 하셨던 투자자 분들에게 이제 어느 정도 기대해도 되는 때가 다가온 것 같습니다. 공모가 49만 8천 원을 회복하고 51만 원까지 찍고 내려왔지만 금요일 종가는 497,000원으로 공모가 다 왔습니다. 이제 그 간 고평가 논란의 굴욕을 씻고 주가가 날개를 필 수 있을까요?

 

1. 크래프톤은 공모가도 못 지키고 주가가 부진했던 이유는?

 

크래프톤의 사전 청약에서 기관 경쟁률이 낮게 나오면서 점점 우려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보통 요즘 대어급 IPO는 천대 일이 기본인데 240:1 도 적지 않았지만 상대적으로 초라한 성적으로 보인 겁니다. 개인 청약 경쟁률도 결국 7대1일라는 당혹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결국 청약 흥행 실패로 주가는 처참하게 40만 원까지 내려갔었습니다. 

 

1.1. 원 히트(한 가지 게임) 상품 회사이며 중국 매출에 편향됨. 

또 글로벌로 히트한 작품이 베틀 그라운드 한 개라는 원히트 회사라는 우려감이 특히 모바일용 게임을 개발한 텐센트가 중국 회사인데 때 마침 중국에서 "게임은 아편"이라는 등의 표현까지 써가며 규제를 한다는 대형 악재까지 주가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그러나 크래프톤이 2분기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다른 게임주들과는 다르게 양호하게 발표되면서 주가는 반전을 꾀하기 시작했고 신작 게임 배틀그라운드 뉴스 테이트의 기대감으로 공모가를 잠시 넘어섰다가 재차 공략을 준비 중인 상태입니다.  

배틀그라운드게임

 

2. 크래프톤의 하반기 주가 전망 어떻게 될까? 

 

드디어 베일에 가려있던 크래프톤의 신작 배틀 그라운드 뉴스테이트가 비공개 테스트( 27일~29일 3일 동안)를 발표했습니다. 한국 포함 아시아, 중동 등 28개국에서 진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정식 버전은 9월 말에서 10월 출시 예정입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신작 출시에 따른 기대감이 주가의 큰 상승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으로 보이는데요. 지금 놀라운 사전 예약 기록이 쏟아 갱신되고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로 2,800만 명을 넘어섰었답니다. 이는 기존 IP대작들의 사전 예약 숫자를 한 참 뛰어넘은 것이고요. 이 기세대로라면 출시 전까지 4,00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크래프톤신작

 2.1. 주가 상승 모멘텀 

• 최고 목표 주가(메리츠증권) : 72만 원 
• 현재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실적이 꾸준히 증가. (유료 아이템 판매 증가됨.)
• 사전 예약자수 : 4,000만 명 ( 특히 미국에서 사전 예약자수가 두 번째로 많다는 점.)
• 미국 사람들이 슈팅게임 좋아함.
• 기존 글로벌 대작들의 사전 예약자 수를 크게 뛰어넘음.
• 크래프톤 주가의 가장 악재인 중국 의존도 해소 기대.
• 신작은 보다 발전된 그래픽과 다이내믹한 게임 요소 가미됨.
• 총기 커스터마이징, 드론, 구르기, 방패 등 다양한 전투 기술

  2.1.1. 중국 규제 리스크 탈피 

크래프톤의 공모 후 주가 발목을 잡았던 중국 규제에서 탈피가 가능한 이유가 있습니다. 배틀 그라운드 모바일과는 다르게 이번 신작은 직접 한국의 크래프톤이 직접 개발한 것이고 매출 타깃이 중국에 의존이 아닌 글로벌이라는 점입니다.

전작의 중국 매출이 68%에 육박했으니 중국 리스크에 주가가 민감하게 반응할 만도 했습니다. 따라서 신작의 매출처 다변화에 의해 이 리스크가 사라지면 주가의 매우 긍정적 요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2.1.2. 인도 시장에서의 부활 

그리고 인도와 중국과의 분쟁에서 인도 시장에서 완전히 제외되었었습니다. 인도는 중국 다음으로 큰 시장이라 할 수 있는데 엎친데 덮친 격으로 얻어맞는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인도 베틀 그라운드 모바일이 진출했고 과거와는 상황이 달라져 인도 게임 시장에서의 인기를 회복했다는 기쁜 소식입니다.  

배틀그라운드-모바일-인도

글로벌 대작인 크래프톤의 향후 하반기 주가 전망은 매우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신작인 배틀그라운드 뉴스 테이트의 성공이 반드시 전제가 되어야 합니다. 최근에 엔씨소프트의 블소 2가 출시하자마자 유저들에게 혹평을 받아 주가는 곤두박질치는 것을 똑똑히 보았으니까요.

기대가 큰 만큼 실망은 더 큰 법이라 이번 테스트의 결과부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