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 뜻은 무엇일까요? 쉽게 말해 9년을 주기로 찾아온다는 세 가지의 재난을 뜻하며 한국의 전통 무속신앙에서 아주 중요한 개념 중 하나입니다. "삼"은 세 가지를 의미하고 "재"는 운명을 나타냅니다. 이는 세 가지 요소가 인간의 운명과 삶에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을 나타냅니다.
삼재란 무속 신앙에서 운세를 알아보는 것이며, 삼재의 악운을 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방법이 있어요. 말이 좀 어려울 수도 있기에 더욱 심플하게 풀어보도록 하죠.
일단 삼재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삼재에는 크게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 "복삼재"가 있습니다.
들삼재는 삼재가 들어오는 해를 말해요. 안 좋은 재앙이 시작된다는 것이고 눌삼재는 그 나쁜 기운이 계속해서 이어지는 것이며 날 삼재는 이제 밖으로 그 악운이 빠져나가는 시기를 말합니다.
다시 정리하면,
1. 들삼재: 들어오는 해를 말하며, 삼재의 첫 해로써 가장 조심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 때는 천살(천재지변), 지살(외부환경에 따른 갈등), 인살(사람에게 피해를 입는 일)의 악재가 강하게 들어오기 때문에 조심해야 합니다.
2. 눌삼재: 들삼재를 지난 후의 해로, 들삼재보다는 조금 더 안정적인 시기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삼재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날삼재: 들삼재와 눌삼재 사이의 해로, 가장 안정적인 시기입니다. 이 때는 삼재의 영향이 미미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시기를 보낼 수 있습니다.
4. 복삼재: 세 번째 들삼재가 지난 후의 해로, 다시 들삼재의 시기가 오기 전의 안정된 시기를 말합니다. 이 때는 삼재의 영향이 거의 없어 쾌적한 환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관심은 역시 들삼재가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삼재가 들어오는 해를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첫해인 들삼재 때에는 여러 가지 면에서 모두 조심해야 해요. 왜냐하면 세 가지 안 좋은 것이 침범한다는 믿음이 있어요. 그 세 가지는 천살, 지살, 인살인데 이런 악재가 많이 들어오기 때문이에요.
대충 단어만 봐도 의미는 쉽게 들어올 겁니다. 말 그대로 천살은 천재지변을 말하며, 지살은 외부 환경으로 인한 갈등을 의미하고, 인살은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을 말해요. 어느 것 하나 기분 좋은 것이 없는 악재임엔 틀림없네요.
삼재 계산
한국의 무속신앙에서 삼재를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본인의 생년월일을 확인합니다. 그런 다음, 생년월일의 연도, 월, 일을 각각 더해서 하나의 숫자로 만듭니다. 예를 들어, 생년월일이 1990년 5월 20일인 경우, 1 + 9 + 9 + 0 + 5 + 2 + 0 = 26입니다.
그다음, 이 숫자를 10으로 나눈 나머지를 구합니다. 위의 예시에서 26을 10으로 나눈 나머지는 6입니다.
이렇게 구한 나머지 숫자가 삼재의 번호가 됩니다. 바로 이 삼재의 번호를 가지고 들삼재, 날삼재, 눌삼재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 숫자에 따라 삼재의 종류와 그 해의 운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삼재를 계산하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한 해의 운세를 알아보는 데에 큰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1. 들삼재: 삼재의 번호가 1, 4, 7이면 들삼재에 해당합니다. 들삼재는 삼재 중 가장 주의해야 할 때로, 악재가 많이 들어오는 시기입니다.
2. 날삼재: 삼재의 번호가 2, 5, 8이면 날삼재에 해당합니다. 날삼재는 삼재 중에서 비교적 안정된 시기로, 악재가 적은 편입니다.
3. 눌삼재: 삼재의 번호가 3, 6, 9이면 눌삼재에 해당합니다. 눌삼재는 들삼재를 지나고 날삼재가 오기 전의 중간 시기로, 안정된 시기와 악재가 균형을 이루는 시기입니다.
따라서 삼재의 번호를 알면 해당하는 삼재의 종류와 그 해의 운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럼 삼재를 피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미신에서는 악재가 있으면 그 악재를 벗어나기 위한 방법도 항상 있는 것이 참 신기합니다. 우리 선조들은 부적을 사용하거나 현관문에 팥을 걸어두는 등 다양한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우리 조상들께서는 문을 참 중요시 했어요. 특히 대문이라고 해서 (지금의 현관문) 그곳을 통해 좋은 기운과 나쁜 기운이 들어오고 나가는 곳이라 믿고 매우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결국 문을 통해 삼재의 기운을 차단하는 데에 사용될 수 있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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