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시장은 원래 공평하지 않다.
특히 국내 시장은 수십 년 지켜보면서 딱 한 가지 마음먹은 것이 있는데
주식 교과서와는 다르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
매출이 늘어나서 이익이 늘어나서 엄청난 실적을 이루어 내었다고 반드시 주가가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참 헷갈릴 것이다.
주가는 실적의 그림자이고 산책에 나간 개는 주인을 앞서거니 뒤서거니 해도 결국 집에는 같이 들어간다는 유명한 말도
안 통할 수 있다.
여러분의 이해를 돕기 위해 어떤 종목의 차트를 살펴보자.
엄청난 하락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에는 10일 연속 반등 한 번 없이 하락하고 오늘 반등이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급락 추세이다.
차트만 보면 무슨 코스닥 잡주 같지 않은가?
그리고 곧 망할 것 같은 회사의 차트이다.
투자할 마음도 안 생기고 가지고 있으면 고통이 장난이 아닐 것으로 예상할 것이다.
그러나 이 종목은 코스피 시총 10위안에 드는 회사이며,
폭풍 성장을 하고 있으며 국민주로 불릴 만큼 인기 있는 회사이다.
바로,
셀트리온이다.
사상 최대의 실적을 내고, 영업이익이 100프로 가까이 상승해도 주가는 떨어진다.
아니 아예 급락을 하고 있으며,
공매도 재개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공매도 1위를 기록하며 공매도 공격에 어이없이 주저앉는 상황이 연출되었다.
주주들은 허망함과 황당함에 국내 주식 시장에 정이 떨어지고 있을 것이다.
셀트리온은 온갖 호재 뉴스가 나와도 떨어진다.
좋은 소식이 나오면 어쩔 때는 더 떨어진다.
코스닥 잡주도 10일 연속 한 번의 반등도 없이 떨어지기 힘들다.
코스닥 같으면 상한가로 직행할 만한 호재가 나와도 하락한다.
누가 봐도 어이가 없는데 아무런 조치가 없다.
다 합법인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이 있다.
아무리 개인이 노력을 해도 절대 외국인과 기관을 이길 수가 없구나.....
아무리 기업이 좋아도, 주가는 관계가 없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이다.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니 절대 이길 수 없다.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개인 투자자들의 뼈까지 발라먹는 것이 세력이다.
이렇게 눈에 뻔하게 보이는 공매도를 통해 외국인의 놀이터로 만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그렇게 투자자들이 공매도 금지를 원하고 요청해도 시장 조성자라는 명목과 공매도의 순기능을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러니 좋은 기업들이 미국 나스닥에 상장을 하려고 하는 것일 게다.
제대로 된 가치 평가를 받지 못하고 주주들에게 고통을 줄 수 있기에 말이다.
하지만 오래 시장을 지켜본 결과 원래 이 바닥이 이렇다.
받아들이지 않으면 시장을 떠나야 한다.
그래서 너무 돈 벌기가 어려운 곳이다.
많은 투자자들이 왜 미국 주식과 코인판으로 떠나는지 그 이유가 다 있는 것이다.
오늘 참고로 이더리움 코인은 개당 450만 원까지 상승했었다.
이러니 다들 코인으로 옮겨가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 누가 국내 주식을 쳐다 보겠는가...외국인에게 돈을 갖다 바칠 필요 없이
코인판이 더 공평하다.
이런 코인판을 정부는 투기판이라고 하고 주식시장은 공정한 시장이라 하니 어처구니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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