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탄소다이어트 탄소중립 주간

탄소중립을 선언한 지 1년이 지나 이번 주 12/6~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지 않겠다는 것인데요. 디지털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부분들을 설명해 볼까 합니다. 

 

탄소중립 

탄소중립이라고 우리 일반인들이 자동차를 아예 몰지 않고 다닐 수도 없거니와 필요한 전기를 안 쓰기도 어렵습니다. 물론 아낄 수는 있지만 예를 들어 예전에는 에어컨 있는 집이 별로 없었지만 지금은 없는 집이 별로 없습니다. 자 그럼 천천히 할 수 있는 것부터 작은 것이라도 시작하는 것이 옳지 않을까요?

탄소중립

디지털 발자국

아기를 키우는 집에서 난방을 하지 않을 수 없듯이 컴퓨터 작업을 해야 하는 직장인이 손으로 일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주관 부서인 과학기술부에서도 디지털 탄소발자국을 줄여보자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이란 우리가 사용하는 수많은 디지털 기기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양을 말합니다.

불필요한 이메일 삭제

사람이 걸어 다니면 지난 발자국을 만들어 내듯이 똑 같이 디지털 기기들도 사용 후에는 충전을 한다든지 인터넷 검색하면서 데이터를 소비하며 대기전력도 상당합니다. 이 모든 것들을 줄이는 노력에서 출발한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죠.

발자국-이산화탄소

디지털 탄소다이어트

디지털 탄소다이어트란 우리가 수시로 매일 사용하는 일상 전자기기들에서 만들어지는 탄소를 줄여보자는 것입니다. 디지털기기들은 사용하면 할수록 전력을 소비하는 것이며 탄소발자국을 계속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자 그럼 디지털 탄소다이어트는 어떤 식으로 해야 할까요?

 

읽은 메일 바로 삭제

처음 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여러분은 이메일 계정을 몇 개나 사용하고 계신가요? 아마 본인이 기억 못 하는 이메일 주소도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메일이 들어오면 확인만 하고 지우지 않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그래서 왜 지우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왠지 아깝고 나중에 다시 볼일이 있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디지털탄소발자국줄이기

 

제가 장담하는데 그런 경우 거의 없습니다. 다시 볼것 같지만 새로 들어오는 메일 보는데 치여서 과거 메일은 기억 속에서 저 멀리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리거든요. 그러니 과감하게 지우세요. "쭉 일괄 선택해서 전체 삭제" 마음이 개운해지고 데이터 소비도 줄임으로써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어요. 바로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첫걸음인 셈이죠.

 

스팸메일 차단 및 밝기 조절 

그리고 광고성 스팸에 너무 시다릴지 않으신가요? 스팸메일 차단 기능으로 막아버리세요. 또 모니터를 보실 때 너무 밝게 보지 마십시오. 눈에도 안 좋고 전력소비 및 열도 발생해서 안 좋습니다. 제일 좋은 것은 너무 과다하게 디지털 기기들을 사용하는 것인데요. 사용 시간을 정해 놓고 한다든지 조금 줄이고 독서나 운동 같은 활동을 대신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에도 좋고 탄소발자국도 지우면서 탄소다이어트를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 것이죠.

디지털기기사용

동영상 Wifi 다운로드후 재생

동영상 다운 많이 받으시죠? 이게 데이터 소비가 엄청납니다. 사실 과거에는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없어서 항상 와이파이 있는 곳을 찾아다니면서 했었고 데이터는 곧 돈이므로 쓰는 것을 무척 아끼고 조심스러웠었는데요. 이제는 데이터 무제한 덕분에 아끼는 사람이 많이 없어졌습니다. 오히려 5G같이 고속의 인터넷 서비스를 맛보았기 때문에 와이파이가 있는 곳에서도 전환하지 않는 것이죠.

푸른나무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데이터 소비의 끝판왕입니다. 이에 대한 해결은 와이파이로 내려받은 후에 동영상을 재생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실천하기 상당히 어렵다는 것을 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 가지 씩이라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실천해 나간다면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환경을 물려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