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는 겨울이 다가오면 이제 패딩을 꺼내서 입게 되는데요. 작년에 입었던 패딩이라 지저분해져 있다면 세탁을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세탁소에 맡기시나요? 아님 직접 세탁을 하시나요? 오늘은 패딩 세탁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패딩 세탁방법
올 해는 겨울이 빨리 오는 것 같습니다. 11월이지만 벌써 패딩을 꺼내 입으신 분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요. 이제 곧 패딩의 계절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필수 동계 아이템입니다. 대부분 작년에 입었던 패딩을 세탁하고 잘 보관하셨나요? 세탁을 하지 못했거나 만약 세탁했어도 보관 상태가 안 좋아지저분 하다면 깨끗이 세탁 후에 입는 것이 좋겠습니다.
드라이클리닝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패딩은 세탁소에 맡기는 것보다 집에서 물빨래가 제일 좋습니다. 세탁소에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것이 보통인데요. 이 과정에서 사용되는 용제가 오리, 거위털의 유분을 뺏어가서 패딩 특유의 두툼하고 푹신한 느낌이 덜해져서 보온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리고 탱탱한 느낌이 줄어들어 푸석해져 보이게 됩니다. 패딩의 소재가 솜이라든지 동물의 털이 아니라면 상관이 없겠지만 대부분의 패딩은 아마 오리, 거위털로 채워져 있을 것이기 때문에 다 해당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물세탁
따라서 집에서 세탁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그럼 집에서도 두 가지 방법으로 하실 수 있는데요. 하나는 세탁기를 돌리거나 다른 하나는 손빨래 입니다. 둘 다 괜찮습니다만 세탁기를 사용할 때는 세탁망에 넣어서 하시고 모자를 떼어내십시오. 그리고 패딩의 앞 자크를 잠근 후에 집어넣습니다.
중성세제 사용
손빨래를 할 때는 30도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먼저 풉니다. 그리고 패딩을 담근 다음에 가볍게 손으로 눌러줍니다. 절대 세게 비비지 마세요. 비비게 되면 옷감이 상하게 되니까요. 때가 묻은 곳은 솔로 가볍게 문질러 줍니다. 총 세탁 시간은 10분 이내로 마무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조를 잘 시켜주시면 끝입니다. 의외로 매우 간단하죠? 세제의 종류가 중요하다고 하니 세탁기를 사용할 대도 중성세제 사용을 잊지 마시고 헹굼은 필수입니다.
초겨울부터 한겨울 내내 우리와 같이 함께 할 따뜻한 패딩을 깨끗이 세탁하는 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얼룩과 때가 묻은 지저분한 패딩이 보인다면 간단하게 세탁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해 두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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