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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주식

외국계 증권사는 계속 셀트리온을 팔라고 하네요

by Winthemoney 2020.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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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처음 투자하는 사람들일수록 증권사의 종목 분석 리포트를 많이 신뢰하게 된다. 

특히 외국계 증권사의 분석 리포트에는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데 아무래도 우리나라 증시의 거대 큰 손인 외국인들이 많이 참조할 것이니 당연지사일 것이다. 

최근 주식 시장의 뜨거운 감자인 "셀트리온"에 대해서 외국계 증권사의 이례적인 리포트가 계속 발간되면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우선 JP모건이라는 유명 증권사의 분석인데 일단 우리나라 증시에 대한 내년 예측이 매우 긍정적이다.

내년 3,200 포인트를 제시하면서 선호종목과 비선호 종목을 제시한 것인데 이 중 피해야 할 주식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 헬스케어라고 분석하였다.

계속 셀트리온은 수년간 이런 식이었다. 하지만 주가는 꼿꼿이 자기 갈 길을 걸어 나가면서 상승하였고 점점 글로벌로 성장하는 자랑스러운 기업이 되어가고 있다.

 

이례적인 이유는, 모두들 잘 알겠지만 증권사에서는 종목 리포트를 발행할 때 거의 대부분이 목표가 상향을 하면서 긍정적인 매수의견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대 놓고 여러 외국계에서 지속적인 매도 의견을 제시한다면 참 의아할 것이다. 

바로 이래서 우리는 애널리스트들의 종목 분석 레포트를 바라볼 때 단순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지면 좋다.

주가의 앞날은 어느 누구도 맞출 수 가 없다는 기본을 항상 마음속에 굳건히 하고 그 기업이 지금보다 앞으로 장사를 잘해서 좋아질 것인지 나빠질 것인지 이 것만 본인이 판단하면 된다. 

흥미로운 것은 외국계의 사실상 매도 레포트에 이어 바로 호재 뉴스가 발생하였다. 

이렇듯이 주식시장 이라는 곳은 악재와 호재의 뉴스가 연일 복잡하게 얽혀서 쏟아지고 투자자들을 혼란케 하는 곳이다.

이에 따라 주가는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면서 요동을 치게 된다. 만약 뉴스에 따라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면 남는 것도 없고 때에 따라서는 크게 후회할 수 도 있다. 

우리는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어떤 종목을 매수했다면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뉴스와 레포트가 난무하는 이런 정보의 홍수 속에서는 그 정보의 크기와 양 보다는 질적인 면을 잘 파악해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고 비로소 마음속에 정리가 되기 시작한다.

정보가 복잡할 수록 단순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한다.

우리 같은 평범한 개미 투자자들은 정보도 뒤쳐지고 주식 분석을 업으로 삼는 그 들 보다 지식과 전문성에서 뒤처지는 것은 사실이지만 누구나 상식이라는 기본적인 생각은 잘할 수 있다. 

"내 주식이 내일 일주일 한 달 이렇게 짧은 기간에는 뉴스를 받아들이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얽히기 때문에 주가는 변동을 심하게 하지만 조금만 길게 본다면 주가의 향방에 대한 어느 정도 예측할 수가 있게 된다"

자, 이 기업이 올해보다 내년에 더 돈을 잘 벌 까? 아닐까?  이것을 생각하고 올해 보다 내년에 주가가 올라갈까? 내려갈까? 생각해 보자. 

그리고 본인이 판단하는 대로 주식을 보유할지 매각할지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내년 국내 증권사의 종합주가지수 예측 표이다. 

 어제 2020년 12월 12일(금) 장 마감 후 코스피 종합지수는 2,770을 달성하였다.

어떤 생각이 드는가?

내년에 도달해야 하는 증권사의 목표 상단을 벌써 거진 다 도달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다고 예측이 빗나간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이 분석을 잘 못해서 우리를 믿고 따라준 투자자분들에게 죄송하다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주식 시장은 아무도 믿지 말고 본인이 공부를 많이 하면서 스스로가 본인의 투자금을 운영하는 펀드매니저, 애널리스트라고 생각하면서 보유 종목에 있어서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내 돈은 내가 지키지 않으면 아무도 지켜주지 않는다. 

 

* 증권사 리포트에 대한 개인의 의견일 뿐이고 셀트리온 주식을 추천하는 것은 아니니 투자의 판단은 본인이 직접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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