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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 맛터사이클다이어리

by Winthemoney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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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숙 교수는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전국의 맛집을 누비는 50대 중년의 여성이다. 그녀가 보여주는 자유분방하고 친근한 모습과 흥얼거리는 노랫가락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바로 그녀가 진행하는 맛터사이클 다이어리가 인기 있는 이유이다.

 

신계숙

신계숙 교수는 1964년 생이며 50대 중반의 여성이다. 50대 중반의 여성이 오토바이를 그것도 전문 자격증이 필요한 할리데이비슨을 몰고 다닌다는 것 자체가 신기하다. 신 교수가 처음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다닌 것은 아니고 불과 2년 정도 되었으며, 처음에는 스쿠터를 타고 다녔다고 한다.

 

계속 연습을 하면서 전용 면허를 취득하였는데 두 번 정도 넘어졌었다고 한다. 그녀는 오토바이 예찬론을 펼치는 사람 중에 하나이다. 버스를 타고 다니다가 갱년기 열증으로 답답해서 버스에서 내렸고 바로 오토바이를 사자고 생각했다 한다. 할리데이비슨을 타기 위해 연습을 많이 했고 8월의 뜨거운 햇빛을 잊을 수 없을 정도라고 하니 얼마나 끈기 있게 훈련을 했는지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맛터사이클 다이어리

신계숙 교수의 인생의 변화는 오토바이를 타면서 변화되었다고 한다. 바로 EBS에서 진행하는 미식기행 프로그램을 맡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바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맛터 사이클 다이어리'이며 최근에는 '맛터 사이클 시즌2'까지 제작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신 교수가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지역의 맛난 음식을 맛보는 음식 기행 프로그램이다. 신 교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생의 힐링을 느꼈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좋은 사람들과 대화하고 공감하면서 본인이 맑아지고 밝아지게 되었다며 '맛터 사이클 다이어리'에 도전한 것을 좋은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신계숙 교수는 중국어를 전공했지만 요리를 전공한 것은 아니다. 졸업 전에 교수님이 요리한번 해보아라는 말에 그냥 중국 요리를 시작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이니 그렇게 말씀하셨을 거라 생각하고 바로 뛰어들었다고 한다. 신 교수는 유명식당의 주방에서부터 일을 시작했다.

 

그 당시 대학 나온 여자가 왜 주방에 들어오려고 하느냐는 편견이 지배했었다고 한다. 자신들의 밥그릇을 뺏으러 온 것 아니냐는 오해까지 있었을 정도이니 그 당시는 여자가 주방에서 요리 배우겠다고 하는 것이 이상하게 받아들여졌던 것 같다.

 

요리를 하면서 점차 노하우를 배우게 되고 주방의 가족으로 인정받을 정도로 성실하게 일했다. 손을 동그랗게 말으면 고기 250그램 정도 된다는 노하우 같은 것도 알려주면서 배우게 되었고 점차 발전해 나갔다. 그녀가 스스로 생각하기에 남녀 역할을 따로 정하지 않고 구분 없이 열심히 일했다고 밝혔다. 

 

신 교수는 2,000km정도 주행을 했었는데 맛터 사이클 다이어리를 통해 이미 전국을 오토바이를 타고 돌면서 6,000km의 주행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이렇게 주행 거리가 늘어나면서 많이 유명해졌고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만나는 사람들이 계숙이 동생 할 정도로 친근하게 아는 척도 해 주시고 본인이 관심받고 사랑받는 느낌을 갖게 되어 계속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된다고 한다. 

 

신 교수는 오토바이만 타는 것뿐만 아니라 드론과 색소폰도 배우고 있다. 앞으로 5년 이내에는 드론을 타고 다니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미리 연습해야 한다고 한다. 그리고 색소폰은 잘 부르지는 못하지만 간단한 축하곡 정도는 연주할 수 있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그녀의 명언이 있는데 바로 "도전은 습관인 것 같다"라는 말이다. 어느 한 가지를 도전하다 보면 거기에서 또 도전하고 싶은 것이 나온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에 도전하고 싶을 때 남자가 해야 될 것 여자가 해야 될 것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고정관념이니 이를 깨뜨리고 도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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