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악재와 호재 공존 어떻게 해야 하나

신풍제약 주식이 특별 세무조사를 받은 것이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이 회사는 작년 코로나 특수로 주가가 급등했으며 최근 먹는 코로나 임상 호재가 있다. 신풍제약은 세무조사의 악재와 치료제 개발 악재가 공존하고 있다.

1. 신풍제약 주가  악재

작년 코로나 특수라고 할 정도로 신풍제약은 코로나 치료제 개발 테마로 가장 급등한 테마 1위 주식으로 선정되었었다. 이 주식은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며 주주들을 달나라로 데려가기도 하고 통곡의 절벽으로 밀어 넣기도 한 주식이다. 

1) 특별 세무조사 주가 급락 

오늘 신풍제약은 주가가 무려 8.52% 빠지면서 종가로 58,000원에 장을 마쳤다. 얼마 전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인 피라맥스 해외 임상 3상을 알리면서 호재를 전한 지 한 달 만이다. 이런 호재를 모두 덮어버리는 특별 세무조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주주들은 고민일 것이다.  

① 불법 비자금 조성과 리베이트 

세무조사에 대한 부분도 어떤 사유인지를 잘 봐야 하는데 세금 탈루 및 비자금 조성과 이를 처방을 위한 리베이트로 사용했다는 불법행위를 저질렀다는 정황이다. 이 회사는 이미 16년도에도 세무조사를 받아서 수백억 원대의 세금을 추징당한 이력이 있다. 특별 세무 조사를 6월에 받은 것으로 아직 명확한 결론은 나오지 않았다. 단 세금 탈루 비자금 조성을 추정하고 이에 대해 단서를 찾기 위해 계속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법 리베이트는 의사들로부터 전문 의약품의 처방을 확대하기 위해 불법으로 영업행위를 하는 것이다. 기업 탈세나 탈루 그리고 비자금 조사들을 전문으로 조사하는 국세청에서 어떤 결과를 발표할지 지켜보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안전할 것 같다. 지난 16년 수백억 원대 세금 추징보다 더 많이 나오게 된다면 신풍제약의 잠재적 매출 증대 분까지 계산해서 악재를 호재가 희석시킬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겠다.  

 

2. 신풍제약 주가 호재 

신풍 제약 주가가 특별 세무 조사의 악재가 터졌어도 이 기업에는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개발이라는 대형 호재가 공존하고 있다. 바로 이런 호재만 없었어도 비자금 조성 같은 경우는 경영자의 도덕성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라 애초에 관심 종목에서 삭제하는 것이 많다.

신풍제약의 운명을 짊어진 피라멕스, 임상3상 드디어 승인되다.

1) 신풍제약 '피라 멕스'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 개발 기대감

하지만 관심을 끊을 수 없는 이유는 바로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에 대한 개발 기대감 때문이다. 최근 정부에서도 먹는 코로나 경구용 치료제에 대해 168억 원에 대한 예산도 추경으로 반영했고 내년도에는 194억 원이 편성되어 있다. 정부의 방침은 국내, 해외를 막론하고 먼저 개발된 회사의 것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였다. 코로나 사태가 사태인 만큼 신풍제약이 아직 임상 3상에 돌입한 단계이지만 우리 정부의 선택될 수 도 있는 후보군에 포함되었다고 생각할 수 있는 것이다.

 

한 편 1인당 경구용 치료제가 95만 원이라 알려졌다. 지금 2,000명을 넘어 하루 3,000명이 넘는 신규 확진자를 생각했을 때 하루 30억 원 정도이다. 신규 확진자만 고려했을 때이다. 지금 정맥주사를 맞는 치료제와 먹는 치료제가 나온다고 하면 십중 팔고는 먹는 치료제를 선택할 것이 자명하기 때문에 코로나가 궤멸하지 않는 한 시장은 점점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 보유한 사람은 호재가 악재보다 크게 보인다

신풍제약의 주가는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렇기 때문에 악재를 더 크게 평가할지 아님 그 반대로 흘러 갈지에 대해 객관성을 확보하고 바라보아야 한다. 보통 이런 경우에는 본인이 주식을 들고 있으면 악재보다 호재가 커 보이고 신규 진입을 노리는 분들은 그 반대의 경우가 보통이다. 보유자 분들은 두 어 발짝 뒤로 물러서서 냉정하게 바라보고 매도를 해야 할지 추가 매수를 해야 할지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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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이 없는 주식 투자는 단연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