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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시장의 불안 속에 안전자산 인정 받을 수 있을까

by Winthemoney 2021.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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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윈더 머니입니다.
불안한 주식 시장에서 다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미국의 테이퍼링이니 뭐니 해서 미국 증시가 재채기를 하면 국장은 아예 코로나에 걸리는 형국이라 답답한 마음입니다. 이런 와중에 주춤하고 있던 비트코인이 다시 꿈틀대고 있습니다. 과연 비트코인은 이런 혼돈의 증시 상황에서 안전 자산으로 인정을 받고 다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을까요?

한 달 사이에 2천만 원 급등한 비트코인, 그 이유는?

비트코인이 올해 초에 엄청 뜨거웠었죠. 주식 시장에 몰렸었던 자금이 코인 시장으로 쏠렸었던 게 불과 6개월 전입니다. 그리고 몇 개월 엄청 난 조정으로 투자자들이 거진 다 떠나가고 다시 증시 쪽으로 자금이 흘러들어 갔었습니다.
급등 뒤에 따라오는 당연한 조정이지만 예상 밖에 심한 조정으로 8천만 원대에서 3천만 원이 깨질 듯한 정도까지 내려갔었지요. 그러던 비트코인이 다시 꿈틀 대면서 한 달 사이에 2천만 원이나 급등하고 조금 주춤하다 다시 반등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안전자산
비트 코인 금융 상품이 출시되고 있다.

미국 월가에서 비트코인 상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JP모건이나 웰스파고 같은 거대 자본을 가진 은행에서 펀드를 출시하겠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에 투자하고 싶어도 불안한 거래소를 이용하기 두렵고 해킹에 위험이 있으니 펀드가 나오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할 것이고 고액 자산가들이 몰리게 되겠죠.

주식 시장과 같이 움직였던 비트코인이 변했어요.

주식 시장이 테이퍼링 이슈 때문에 혼란스러운 이때 예전 같으면 비트코인도 동조화 하는 커플링 현상이 일어났었습니다. 쉽게 말해 주식이 오르면 코인도 오르고 주식이 떨어지면 코인도 떨어졌었죠. 아니 코로나 위기 때는 주식 시장의 폭락보다 훨씬 더 민감하게 많이 폭락해서 간담을 서늘하게 했었답니다.
그런데 비트가 이제는 주식 시장과 탈 동조화 하는 디커플링 하는 현상이 자주 목격됩니다. 저는 이런 움직임이 굉장히 큰 변화라고 봅니다. 너무 단정 지어서 생각하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기관들이 비트를 금과 같은 안전 자산으로 받아들이는 영향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안전 자산의 대명사 "금" 은 요즘 횡보

안전 자산의 대명사 금은 요즘 별 재미없습니다. 거의 움직임이 없이 횡보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주변에서도 금에 대해서는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은 것 같고 한 때 유행했던 금 모으기 재테크 금 통장에 대한 광고도 눈에 띄게 줄어들었죠. 오히려 요즘 달러가 오르니 달러 투자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아요.

비트코인의 2,100만 개 희소성과 전 세계 국경이 없다.

전통적인 안전 자산 금은 얼마나 앞으로 채굴이 가능한지 그 매장량은 추산이 안 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반면 비트코인은 정확히 2,100만 개로 그 숫자가 정확히 설계되어 있죠. 그리고 디지털 지갑만 있으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에 존재하기에 언제든지 이동이 가능합니다. 한 마디로 전 세계 국경 없이 넘나들 수 있는 것이죠.

올해 무엇보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비트코인의 ETF 승인

올해 가장 기대되는 소식은 뭐니 뭐니 해도 미국 SEC(증권거래위원회)에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하는 것이지요. 계속 승인을 뒤로 미루고 있지만 결국에는 승인이 될 거라는 게 중론입니다.
빠르면 올해 내에 승인이 날 것이란 기대도 하고 있죠. 만약 승인이 된다면 아마 엄청 난 상승을 하게 될 겁니다.

비트코인의 이런 여러 가지 특별한 장점도 가지고 있지만 가격의 변동성이 너무 크다는 매우 큰 단점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역사가 금에 비해 터무니없이 짧기 때문에 그 지위에 대해서도 경제학자부터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각양각색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불법행위나 범죄에 쓰일 수 있는 우려에 강력한 규제가 계속 만들어지고 있고요.

이런 것들이 비트코인이 앞으로 안전자산으로 금을 대체할 수 있을 지에 회의적인 시각들을 계속 존재하게하는 원인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비트코인이 어떠한 행보를 그릴 지는 계속 관심 있게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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