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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수십년 해도 실력은 제자리 그 이유는?

by Winthemoney 2021.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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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수십 년 해도 어째 실력은 제자리인 것 같고

십 년 전이나 지금이나 항상 똑같은 패턴으로 돈을 잃고 있다면,

그 원인은 무엇일까?

 

주식을 암만 오래 해도 실력은 제자리인 이유가 있다.

그 이유는 ,

"십 년 전 주식했던 나와 현재의 주식하는 내가 똑같은 사람이기 때문이다."

이게 뭔 소리인지 의아할 수 있겠지만,

조금만 생각해 보면 바로 이해할 수 있다.

 

십 년 전에 본인이 좋아하던 주식이 대형주라면 지금도 대형주를 좋아할 것이고

급등주를 좋아했다면 지금도 급등주,

테마주를 좋아했다면 지금도 테마주,

 

단기매매를 좋아했다면 지금도 단기, 단타를 좋아할 확률이 높고

중장기투자를 좋아했다면 지금도 중장기를 선호할 확률이 높을 것이라 생각한다.

 

왜?

투자 성향이나 스타일은 좀처럼 변하지 않을 뿐 더러,

특히 처음 투자시에 했던 습관이 몸에 배면 잘 고쳐지지 않는다.

좋은 방법이 있긴 한데 깡통을 한 두번 차보면 많이 변하긴 하는데

너무 뼈아픈 경험이라 추천하지는 못하겠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히 급등주를 좋아한다.

삼성전자 처럼 하루1% 움직이는 주식만 하라고 하면 아마 답답해서 쓰러지고 말 것이다. 

그렇다고 우량주만 매매한다고 계속 수익만 주는 것도 아니다.

우량주가 사람잡는다는 말이 있지 않은가?

2020.11.15 - [재테크/주식] - 우량주가 사람 잡는다.

 

우량주가 사람 잡는다.

 주식을 투자할 때, 어떤 종목을 사야 되는가? 이것이 무엇보다 초미의 관심이자 고민이 될 것이다. 하기사 무엇인가 사야지만 수익을 기대해 볼 수 있는 것이니 말이다.  우린 보통 주식을 우

winthemoney0803.tistory.com

 

믿고 사주는 개인들에게 그리 탐탁할 만한 수익을 가져다 주지는 않는 것 같다.

(작년 삼성전자의 단기적인 놀라운 수익률은 진짜 예외이다.^^)

 즉 주식 성향이 바뀌지 않았다는 것이다. 

 

손실이 깊어질수록 비자발적인 장기투자자로 살아가는 모습이 예전의 나와 지금의 내가

혹시 똑같지는 않은지?

 

수익이 조금만 나면 그 꼴을 못 보고 앞으로 황금 소나무로 커 나갈 녀석을 그냥 

팔아버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똑 같이 하고 있지 않은지?

 

간혹 주식 경력을 내세우며 마치 오래되었기 때문에 실력이 그만큼 비례하는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그 오래된 만큼 계좌의 수익도 몇 백 프로 몇 천 프로 발생했어야 하는 거 아닐까?

뭔가 주식에 특별한 기법이 있을 거라는 생각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몇 백으로 몇 십억,몇 백억을 벌었다는 자극적인 제목의 책을 

사보고 눈이 벌개져서 그 사람의 팬이 돼 버린다.

어쩌다 운좋아 상한가 한 번 먹으면

우쭐해서 주식에 천부적인 소질이 있는 것 같은 느낌을 갖는 우리는

예전에도 똑 같았을 확률이 99%이다.

 

사람은 바뀌기 힘들다는 이야기가 주식에서 절실히 느껴지는 명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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