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는 절대적인 3요소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평소 건강을 잘 지키는데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절대적인 3요소가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바로,
"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이다."
주식도 마찬가지이다.
" 잘 사고 잘 갖고 잘 파는 것이다."
이 주식 성공의 세 가지 요소에 모든 진리가 담겨 있다.
첫째, 우선 잘 먹는 것처럼 잘 사야 한다.
우린 배고프면 누가 먹으라고 안 해도 찾아서 잘 먹는다.
그런데 배가 너무 고프면 아무것이나 먹게 되지만, 먹는 것이 풍요로운 현대인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서 사 먹고 미식가들은 맛 난 음식만 찾아서 다닌다.
그럼 이것을 주식에 비유하자면 이렇게 응용할 수 있다.
내가 번 돈을 일하게 만들어야 하는데 자본주의의 꽃인 주식이 단 한 개도 없다면 이는 아주 허기진 상황이라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결국 아무것도 먹지 않으면 기력이 쇠퇴하고 결국 목숨을 잃는 것처럼 주식도 꾸준히 매수해 주어 내 자본이 일하게 해 주지 않으면 우린 가난해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을 먹던, 싫어하는 음식을 먹던 우리 몸에 최소한의 영양소를 공급해 줘야 하듯이, 최소한 반찬이 없어도 밥이라도 먹어야 하는 것처럼 남들 다 갖고 있는 초 우량 주식은 꾸준히 사들여야 한다.
둘째, 잘 갖고 있어야 한다.
아는 지인이 4분기 삼성전자의 특별배당을 포함한 배당금을 확인하고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았다.
시세에 연연하지 않고 꾸준히 모아 온 결과에 대한 보상이 이렇게 주어지는 것을 몸소 체험한 것이다.
꾸준히 매수하였으면 이를 잘 지켜야 한다.
이는 우리가 돈을 버는 것은 어려워도 쓰는 것은 엄청 쉬운 것과 비교해서 이해하면 아주 쉽다.
항상 주변에는 우리의 소비를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주식도 똑같다.
내가 산 매입 가격보다 단 몇 퍼센트만 올라도 사방에서 팔라고 유혹하고 오르면 떨어지는 주식의 섭리를 경험한 지라 수익이 사라지는 공포에 휩싸여 그냥 쉽게 팔아치우고 만다.
많은 분들이 1년도 보유하지 못해서 배당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한다.
잘 보관해서 기업의 이익을 나눠 받는 기쁨을 느껴보지 못한 것이다.
뭐든지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잘 보관해서 배당을 받아 본 사람이 잘 보관한다.
셋째, 잘 팔아야 한다.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최고 난이도의 단계이다.
바로 그 이유는 단순하다.
누구든 최고로 비싼 가격에 팔고 싶기 때문이다.
신이 아닌 이상 최고 가격이 어딘지도 알 수 없고 성장하는 주식은 꾸준히 우상향 하기 때문에
내가 당장 운이 좋아 최고가에 팔았다고 좋아해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바닥에 팔아치운 결과를 보게 된다.
그럼 이 해결 방법은 아주 단순하다.
두 번째 요소와 세 번째 요소를 합쳐 버리자.
잘 보관하고 안 팔면 된다.
왜냐면 계속 오를 것이니 시간이 문제이지 팔 이유가 없으니 말이다.
그럼 돈이 필요하면 어떻게 하냐고 물을 것이다.
그럴 때 팔면 된다.
잘 판다는 시점은 내가 돈이 필요할 때이다.
만약 배당금 만으로 내 필요한 돈을 충당할 수 있다면 팔 이유가 없어지니 다시 첫 번째로 돌아가서
잘 사서 두 번째로 잘 보관하면 계속 배당금이 늘어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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